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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한국 테니스, 권순우 앞세워 첫날 중국에 2승

입력 2019-09-14 18:55   수정 2019-09-14 19:11

승리 후 포즈하는 권순우<YONHAP NO-1390>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오른 권순우(81위·CJ후원)는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단식에서 승리를 따낸 후 “태극마크를 달고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1회전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먼저 2승을 올렸다.

14일 중국 구이양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항전 ‘2019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데이비스컵’에서 정희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4단 1복식) 중국전에서 첫날 단식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권순우(81위·CJ후원)와 남지성(301위·세종시청)가 수훈갑이었다.



15일 이어지는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한국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020년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날 1단식에 출전한 권순우는 중국의 장즈전(227위)을 맞아 1,2세트를 연속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1(7-6<7-4> 6-7<4-7> 7-5)로 기선을 제안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서로 주고 받았던 두 선수는 3세트 막판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권순우는 6-5로 앞선 3세트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2시간 35분의 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팀은 2단식에 출전한 남지성(301위·세종시청)이 자신보다 세계 랭킹이 앞서는 리저(210위)를 맞아 접전 끝에 2-0(7-6<7-1> 7-6<7-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었던 첫 게임을 잡아 한국팀의 2연승을 견인한 권순우는 “국가대항전에다 원정경기라 쉬운 경기가 아닐 거라 고 예상했다”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승리해 기쁘다”고 승리를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이날 경기력에 대해선 “오늘 내 플레이는 100점 만점에 70점”이라며 15일 리저와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팀의 월드 시리즈 예선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권순우는 장즈전 징크스를 깨는 계기도 마련했다. 권순우는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 챌린저 4강에서 장즈전에게 패한 바 있다. 이로써 역대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잡았다.

한국팀은 15일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중국의 궁마오신-장쩌 조와 일전을 치른다. 3, 4단식은 권순우와 남지성이 첫날 각자를 상대했던 리저와 장즈전과 상대를 맞바꿔 결전을 치른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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