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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1차관 “사우디 사태에도 원유도입 차질 없을 것”

김 차관, 경제 영향도 제한적으로 진단…필요 시 수입 대체선 확보

입력 2019-09-17 09:35   수정 2019-09-17 09:38

거시경제 금융회의 주재하는 김용범 차관<YONHAP NO-1976>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영향에 따른 국제유가 점검 등을 위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연합)

 

기획재정부 김용범 1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시설 무인기(드론) 피격과 관련해 국내 원유도입은 단기적으로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 역시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사우디산 원유는 대부분 장기계약 형태로 들여오고 있으며 국내 정유업계 점검 결과를 보더라도 원유 선적 물량·일정에는 아직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차관은 “중동지역 불안이 확대해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원유 수급 상황 악화 시 정부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 비축유 및 재고 방출을 검토하는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유가동향을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정유업계와 협력해 대체 수입선도 조속히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시설 피격에 따라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7%(8.05달러) 오른 6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 차관은 “사우디 사태로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는 물론 미중 무역협상의 전개 상황과 영국 브렉시트,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주요 이벤트 일정에 맞춰 금융시장에 대한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선제적으로 재점검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할 경우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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