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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네 번째 결혼…"배우자는 비연예인 여성"

입력 2020-01-02 09:55

박영규 결혼
배우 박영규. 사진=연합

 

배우 박영규(67)가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2일 박영규의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복수의 매체에 “박영규 씨가 지난해 12월 25일 가까운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입장 표명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2004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후 이혼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해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캐나다에서 6년간 아픔을 달래기도 했다.

박영규는 서울예술대 연기과를 졸업하고 1973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진출한 뒤 13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1985년 MBC 베스트극장 ‘초록빛 모자’에서 서갑숙과 인상깊은 모습으로 열연하며 이듬해 MBC 특채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 ‘보스를 지켜라’ ‘정도전’ 등 꾸준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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