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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검사 남편, 간암 투병 시아버지 위해 간 이식 했다"

입력 2020-01-28 14:58

한지혜
사진=MBN
배우 한지혜가 시아버지의 간암 투병 당시 겪었던 마음 고생을 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 출연한 한지혜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소유진, 전인화와 한 호프집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2018년 결혼 후 첫 작품인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했을 때, 집안에 큰일이 있었다. 시아버지가 간암으로 편찮으셨다”면서 “남편이 시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까지 했다. 나도 촬영이 끝나면 병원으로 가 밤새 남편을 간호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당시에도 한지혜와 친분이 두터웠던 전인화는 “한지혜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 당시엔 전혀 몰랐었다”면서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서야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다행히 시아버지께서 지금은 무척 건강하시다”면서 “1개월은 중환자실에 계셔야 한다고 들었는데, 수술 후 일주일도 안 돼서 퇴원하셨다”라고 시아버지의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드라마 ‘여름향기’ ‘낭랑 18세’등에서 발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한지혜는 2010년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6세 연상의 정 모 검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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