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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 코로나 19로 공연장 공백, 무대시설 안전 점검 나서

입력 2020-02-22 17:35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대부분 취소돼 학교 공연장 운영에 공백이 생기자 이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



22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학교공연장이 문을 닫게 되자 무대예술전문인들이 자발적으로 무대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문화원은 이번 공백 기간을 통해 무대 음향,조명,무대기계 분야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음향 분야는 스피커, 전용 케이블 등 장비를 점검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명 분야는 무대 조명기 등 조명 설비를 점검해 화재 예방과 효율적 장비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무대기계 분야는 현수막, 무대막 등이 설치되는 장치봉 등 무대 환경 상태를 점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26일까지 무대예술전문인들이 교육문화원의 무대와 조명, 음향 분야를 비롯해 보은, 옥천, 영동, 제천, 단양 등 점검을 사전 신청한 3도내 7개 학교를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 무대 시설은 이를 관리할 전문 인력이 없어 평상시 제대로 된 점검이 이뤄지지 못한 형편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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