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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기울여

- 김포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근무처인 백석동 사무실 소독후 폐쇄
- 종교계 시의 집회 자제요청에 상당수 호응
- 폐쇄 조치된 신천지 교회·시설 14곳 시 공무원·경찰 등 100여명 합동으로 집회 등 체크

입력 2020-02-23 17:41   수정 2020-02-23 17:41

경기 고양시는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김포 거주 53세 남성 A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의 근무처인 고양 백석동 소재 유니테크빌 사무실을 소독을 완료한 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일 오후부터 발열 등 증상이 보여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23일 확진판정과 함께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정밀 파악 후 공지키로 했다.

한편 고양시는 대구 신천지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불안을 덜기 위해 23일 시 공무원(시청 각 부서 전담반 편성 24명, 교육문화국 전 직원)과 경찰(물리적 충돌에 대비한 순찰차량 상시 출동 대기 협조)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신천지 교회 의심시설 14개소에 대한 집회 차단에 나섰다.



시는 관내 신천지 의심 교회와 시설로 파악된 14곳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의 ‘출입금지·이동제한’에 근거해 폐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고양시 각 종교계 대표들에게 “각계 종교의 대형집회 참여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감염 방지를 위한 (종교계의) 적극 행동을 호소 드린다. 수원, 광주광역시 등에서도 이미 집회 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고 협조를 부탁한 바 있다.

이에 고양시 종교계도 집회 축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등의 조치가 잇따랐다. 일산 벧엘교회는 출입구에 열감지기 설치하고 예배는 진행하되 식사 등 다른 집회는 모두 취소했다. 충정교회도 오후 예배는 취소했고 순복음원당교회도 출입문에서 발열 체크와 신분 확인을 거쳐 입장 후 예배를 진행했다. 대화동 성당은 다음달 8일까지 평일미사를 축소하고 모든 주일미사 시 마스크 착용, 성가대 활동 중지, 찬송 안 부르기 등을 공지했다.


고양=조광진 기자 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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