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릭 리드.(AFP=연합뉴스) |
패트릭 리드(미국)가 2019-2020 시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남자골프랭킹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리드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에서 끝난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 주 14위에서 6계단 올라 8위에 자리했다.
2017년 2월 세계랭킹 톱 10에서 벗어난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3년 만에 10위권으로 재 진입했다. 역대 세계랭킹 7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세계랭킹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리했고, 맥시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욘 람(스페인)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2위였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3위로 밀려났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리드가 8위로 오르면서 지난 주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2계단 밀려나 34위, 안병훈도 2계단 밀려 52위, 강성훈은 한 계단 상승해 53위에 각각 자리했다.
같은 날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에서 막을 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데뷔 일곱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42계단 상승해 60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