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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크리스퍼

입력 2020-03-25 14:08   수정 2020-03-25 18:34
신문게재 2020-03-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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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및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흔히 유전자가위로 불린다. 그 1세대 기술을 징크핑거 뉴클레이즈(ZFNs), 2세대를 탈렌(TALENs)라 하고 3세대 가장 최신 기술이 크리스퍼(CRISPR-Cas9)다. 특정 유전자가 있는 DNA를 교정하는 기술로, 교정하려는 DNA를 찾아내는 가이드 RNA와 DNA를 잘라내는 Cas9 단백질로 구성된다. ‘유전자 짜깁기’라고도 부른다.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를 편집하는데 며칠이면 가능하다. 동시에 여러 곳의 유전자를 손 볼 수도 있다. 덕분에 에이즈나 혈우병 같은 유전 질환 치료나 유전자 변형 식물(GMO)의 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원하는 형질을 난자나 정자, 수정란에 집어 넣어 맞춤형 아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진다.

윤리적 문제가 뜨거운 논란거리다. 많은 나라가 인간 유전자에 크리스퍼 적용을 금지하고 있다. ‘우생학’의 출현이 두렵기 때문이다. 통제 불능의 ‘슈퍼인간’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반면에 선천성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수정할 수 있도록 크리스퍼 기술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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