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시의회 제공> |
반납 예산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시 의회는 앞으로도 의원 해외연수 경비 등 타 예산 추가 삭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인천시의회 외빈초청여비 3000만원과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6개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의 업무추진비, 의원역량개발비 등 총 6500만원을 반납키로 했다.
이용범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악화되면서 유례없는 추경을 편성해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의회 예산 일부를 반납으로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앞으로도 의원 해외연수 경비 등 타 예산 추가 삭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국·경북 지역에 인천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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