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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파른 확산·경기침체우려…美다우, 1.84%↓

코로나 사태에 1분기 기록적인 낙폭
다우 23.2%↓·S&P500; 20%↓·나스닥 14.18%↓
“확진자 계속 늘어…증시가 바닥인지 답하기 어려워”

입력 2020-04-01 07:32   수정 2020-04-01 09:59

Wall Street
뉴욕증권거래소(NYSE) (AP=연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에 이어 사망자수에서도 중국을 앞지른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부담이 증시를 짓눌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10.32포인트(1.84%) 하락한 2만1917.1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1분기 하락폭은 23.2%로, 1987년 4분기 이래 33년 만에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누적 사망자수는 3천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사망자수는 3721명으로 중국의 누적 사망자수(3309명)를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수도 18만4183명으로 중국(8만2278명) 보다 두 배 더 많다.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는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34%(연율 환산)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차대전 후 최악의 분기 성장률을 예상한 것이다. 시장에는 경제활동 둔화가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6포인트(1.6%)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의 1분기 하락폭은 20%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였으며, 나스닥지수도 1분기에 14.18% 하락폭을 기록해 2018년 4분기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씨티 퍼스널 웰스 매니지먼트의 숀 스나이더 투자 전략 대표는 “우리는 정말 전례없는 영역에 와있다”면서 “고객들이 증시가 바닥이냐고 묻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답하긴 어렵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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