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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청명ㆍ한식 산불 비상 대응 태세 강화

산불방지 특별대책 시행

입력 2020-04-02 11:00

남부산림청, 청명ㆍ한식 산불 비상 대응 태세 강화
3월 25일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장면. (사진제공=남부산림청)
남부산림청은 청명ㆍ한식(식목일)을 전후해 산불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주말은 청명ㆍ한식으로 상춘객, 등산객 증가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 대형산불 발생에 대한 감시ㆍ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10년간 남부산림청 관내에서 청명ㆍ한식을 전후로 평균 7.7건의 산불이 발생해 18.6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주요 원인은 소각산불(29%), 입산자 실화(25%), 성묘객 실화(14%) 이다.

이에 남부산림청은 특별대책 기간에 △산불상황실 비상근무 강화 △불법소각 기동단속 △드론 산불예찰단 운영 △주요 등산로 예방활동 및 감시인력 집중배치 등 산불예방 및 단속활동을 한다.

임원필 남부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큰 산불이 될 수 있다”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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