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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1.1%초저금리 특별대출

5차 경영안정자금 225억원 추가 지원…업체당 최대 3천만원 이내

입력 2020-04-09 17:52

인천시청사6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와 하나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차 경영안정자금 22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7일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348억원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1600억원을 인천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1.1% 변동금리로 담보 없이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번 5차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하나은행이 15억원을 특별출연해 마련한 금융상품으로, 음식점,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에 지원한다.

또한 인천시가 대출이자의 1.5%를 직접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연 1.1%대 초저금리 이자만 내면 된다.

한편 시는 자금지원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市 공무원, 기간제근로자, 시중은행 직원 등으로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신청부터 대출까지 3주 이내에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적기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 및 하나은행 모든 지점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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