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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송계, 코로나19 확산중…유명 배우·아나운서 확진 판정

입력 2020-04-16 10:20
신문게재 2020-04-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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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이시다 준이치, 아사히TV 아나운서 토미카와 유타 (사진=소속사 홈페이지, 아사히TV 홈페이지)

일본 방송계에 코로나19가 번지고 있다.



15일 아사히TV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이시다 준이치와 아나운서 토미카와 유타 아나운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시다 준이치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10일 출장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한 후 11일 몸이 나른해져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13일 도쿄로 돌아올 때까지는 발열이나 기침의 증상은 없었지만 14일 폐렴의 경향을 보여 입원해 PCR 검사를 받은 결과 15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토미카와 아나운서는 지난 3일 발열 등 증상으로 도 내 상담소를 찾았으나 “그 증상만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답변으로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평소와 같이 방송 활동을 하다 9일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고 10일 폐렴 진단, 결국 1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의 상세한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내에서는 코로나19 의심자들이 PCR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일상생활 하는 등 의료붕괴에 대한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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