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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코로나19 관련 100만 달러 기부…"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 위해"

입력 2020-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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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를리즈 테론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재단 ‘CTAOP(the 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봉사활동 프로젝트)’는 ‘투게더 포 허(Together for her)’ 캠페인 등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투게더 포 허’는 ‘CTAOP’에서 출범된 캠페인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코로나19가 만연하는 가운데 수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가정 폭력의 위험에 노출됐다”며 “모두가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만 달러 중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는 ‘투게더 포 허’에 전달돼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와 코로나 확산 중 성폭력과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절반은 미국과 남아프리카에 안전한 숙소, 심리 사회적 지원 및 상담, 법률 서비스 등 필요한 분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영화 ‘아토믹 블론드’ 속편 출연을 확정했다. ‘아토믹 블론드’는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투입된 로레인(샤를리즈 테론)의 미션 완수를 그린 이야기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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