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쇼핑 동향 (사진=통계청) |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1% 늘어난 12조7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8조6944억원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2020년 5월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13.3%)에서 감소했다. 반면 생활(37.5%), 식품(37.3%) 등에서는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72.1%), 여행 및 교통서비스(-61.6%)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77.5%), 생활용품(38.0%), 음·식료품(33.1%) 등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식품(48.9%), 생활(46.2%), 가전(34.3%)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69.7%), 여행 및 교통서비스(-50.2%), 화장품(-30.8%)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77.7%), 생활용품(45.6%), 음·식료품(45.1%) 등에서 늘었다.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3.7%), e쿠폰서비스(87.2%), 가방(79.0%) 순으로 높았다.
한편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16.4% 증가한 8조7717억원을, 전문몰은 6.2% 증가한 3조9503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몰은 23.8% 증가한 9조4429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9.6% 감소한 3조2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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