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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외식 5번 하면 6번째 1만원 돌려준다…“카드 결제”

입력 2020-08-14 15:19

붙임1_사진자료
정부가 주도해 내수 경기를 살리려는 데 카드사들이 함께 한다.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 등은 14일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져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를 돕기 위해서다.

이날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차례 이용하고 회당 2만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6번째 외식에 캐시백이나 청구할인으로 다음 달에 1만원 돌려주는 행사다.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개인회원이 미리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가게별로 하루 한 번 가능하다. 유흥업소, 구내식당, 역사·할인매장·백화점·쇼핑몰 입점 업체는 안 된다. 배달도 실적으로 인정하되 배달 앱을 쓰면 현장 결제해야 한다.

행사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한 번 받았더라도 정부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또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각종 제휴카드 할인 등도 적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만큼 고객들이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상생 활동을 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도 “외식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돕고자 동참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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