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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 손혁 키움 감독 "성적 부진 책임" 사퇴

입력 2020-10-08 15:24

손혁 키움 감독
손혁 키움 감독, 사퇴. 사진=연합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가을 야구를 앞두고 사퇴했다.



8일 키움은 “손 감독은 지난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내부 논의를 거쳐 8일 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장정석 전 감독에 이어 부임한 뒤 11개월 만이다.

손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저를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키움은 김창현 QC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한편 키움은 8일 기준 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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