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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강소기업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항아리형 경제' 위한 업무협력 다짐..

입력 2020-12-11 17:56

강소기업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강소기업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열린 ‘제3회 2020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간 협업 수요 및 협력 모델 발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중소기업 발굴, 강소·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공동지원 등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이 정부가 최근 발표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을 육성해 ‘항아리형 경제’로 전환하려는 정책 방향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1700여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상생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의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2월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4년 7월 ‘중견기업 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이다. 현재 7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갖게되어 의미가 크다”라며,“코로나19로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기업군 간의 연대와 협력이야 말로 경제 발전의 토대인 산업 생태계의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처방”이라며, “중견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강소·중소기업과 협업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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