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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오토바이 타고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식당 업주 적발

입력 2021-05-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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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무단투기 단속반 모습. (금정구=연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1년 넘게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식당 업주가 지자체 단속반에 붙잡혔다.

6일 부산 금정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상습 투기한 배달 전문 식당 업주 A씨에게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단속반에 따르면 A씨는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상습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으며, 지역 내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등 교묘한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반은 CCTV를 확인해 오토바이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는 장면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당 식당을 찾아내 야간 단속한 결과 투기 현장을 잡았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단속반의 열정과 노하우가 이뤄낸 결과”라며 “업주로부터 과거 음식물 쓰레기 투기 사실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벌이 너무 약하다", "고작 과태료 50이라니", "식당 이름 공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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