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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예방 적응증’ 임상 3상 중단

백신 접종률 증가로 환자 모집 어려워
“경증 및 중등증·중증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은 계속”

입력 2021-12-08 18:54

대웅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J1248(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예방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대상자 모집과 등록의 어려움 등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1월 DWJ1248의 코로나19 예방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다만, 대웅제약은 경증 및 중등증·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DWJ1248의 치료 효과 입증을 위한 임상은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증에 대한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중증의 경우 임상 3상을 위한 환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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