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1일 경남도와 함께 ‘남해 생활SOC 꿈나눔센터’ 내에 들어설 가족센터 추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남해군. |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 점검에는 경남도 가족지원과 가족정책담당을 비롯해 남해군 주민복지과, 공공건축추진단,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족센터는 남해군이 추진 중인 ‘남해 생활SOC 꿈나눔센터’에 들어설 6개 시설 중 하나다. 기존 남해군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인 가족센터(종합사회복지관 2층 위치)와 공동육아나눔터(여성인력개발센터 1층)가 신축이전 예정이다.
가족센터는 지상 3층 건물 중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759㎡로 가족센터소통공간, 상담실, 다문화자녀언어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포함돼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연 주민복지과장은 “6개 사업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화 SOC 사업인 만큼 가족센터 이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영 경남도 가족지원과 가족정책담당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신축될 남해SOC 꿈나눔센터 건립이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지자체에 늘 감사드리며 예산 집행과 예정대로 공정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꿈나눔센터는 총사업비 29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남해읍 북변리 339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18㎡, 연면적 9811㎡(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꿈나눔센터는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건립예정지 주변 읍 우회도로변과 공영주차장 등이 인접해 지역 내 학생과 군민 모두 두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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