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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기대작 '미르M' 베일 벗는다

입력 2022-05-18 14:05
신문게재 2022-05-19 6면

[미르M] 사전 테스트 돌입
미르M.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기대작 ‘미르M:뱅가드앤배가본드(미르M)’의 사전 테스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미르의 전설2’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는 19일 00시부터 22일 24시59분까지 4일 간 미르M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이날부터 미르M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전테스트 참가 희망자는 안드로이드와 PC를 통해 미리 다운받을 수 있다. 단, iOS기기 이용자는 PC런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지식재산권(IP) 신작이다. 원작의 핵심 요소인 ‘8방향 그리드’, ‘쿼터뷰’ 방식에 언리얼 엔진 등의 최신 게임 시스템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현재까지 사전예약자는 55만명 규모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근거리 공격 캐릭터인 ‘전사’, 원거리 공격 캐릭터 ‘술사’, 힐러를 담당하는 ‘도사’ 등 3종의 직업을 미리 접해볼 수 있다. 위메이드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재미와 밸런스, 서비스 안정성 등 게임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주요 콘텐츠에는 △선택에 따라 능력치를 쌓고 직업을 특화시킬 수 있는 성장 시스템 ‘만다라’ △무림사조로 거듭나는 ‘화신’ △대규모 인원이 펼치는 전투 콘텐츠 ‘수라대전’과 ‘문파대전’ △지형지물을 활용해 전술, 전략의 핵심이 되는 ‘그리드 게이밍’ 등이 있다.

만다라 콘텐츠의 경우 미르M 게임 전반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있다. 이 콘텐츠는 이용자가 높은 자율성에 기반해 캐릭터 능력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공격과 방어 등 전투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전투 만다라’와 생산·제작·강화 등 다양한 기술을 특화해주는 ‘기술 만다라’ 중 하나를 선택해 ‘전쟁형 뱅가드’나 ‘성장형 배가본드’ 등으로 성장할 수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선보일 계획”이라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미르M의 하루 매출을 8억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출시를 앞둔 미르M은 IP의 파워, 현재까지 공개된 티저영상 및 인게임 영상을 고려했을 때 보수적으로 봐도 미르4가 작년에 이룩한 수준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출시 극초반 일매출 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버전은 4분기 출시 후 하루 매출 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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