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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중기부-전상연-동반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DX 협력'

입력 2022-09-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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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왼쪽부터), 구현모 KT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시장 디지털 기반 구축 및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KT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결제 인프라 확대 △DX 서비스 보급 및 지원 △디지털 교육 △시장 통신환경 개선 등에 협력한다.

KT는 지난달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및 결제 플랫폼 확대를 위해 기술 및 정책적 협력에 참여하고, KT가 보유한 소상공인 DX 서비스 통해 전통시장의 DX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이 밖에 시장 내 무료 와이파이 존 시범 구축, 노후 통신망 정비 등 전통시장의 통신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DX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태풍에 의한 전통시장의 통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초연결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국가 정보 통신망의 근간인 KT를 연결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 협약이 우리 동네 상인들을 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는 “KT가 그동안 진행해온 전통시장 지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그 궤를 같이 한다”며 “KT가 보유한 디지코 기술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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