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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제3회 추경 예산안 9560억원 ‘역대 최대’

제2회 추경 대비 850억원 증액

입력 2022-09-06 15:08

경북 문경시, 제3회 추경 예산안 9560억원 ‘역대 최대’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제3회 추경 예산안을 9560억원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8%인 850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800억원이 증가한 8460억원, 특별회계는 50억원이 증가한 1100억원이다.

주요 공약 사업 및 현안사업으로 △공약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원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등 4억3000만원 △농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2000만원 △지역상품권 운영 지원 4억8000만원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7억8000만원 △문경대 기숙사 건립지원 14억원 △출산장려금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읍면동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비 38억2000만원을 반영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약속도 이행한다.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는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16억2000만원 △코로나19 격리치료비(재택치료) 29억7000만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34억9000만원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 추가 7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7억2000만원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 4억1000만원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4억4000만원 등을 계획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이 체감하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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