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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라" 잔소리에 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구속

입력 2023-04-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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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소하라는 잔소리에 화가 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가 구속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후반 남성 A씨를 2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집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존속살해미수)를 받는다.

B씨는 아들이 자신을 찌른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119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측은 상처 모양새 등을 미루어 봐 실수나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이튿날인 22일 오후 6시쯤 경기 수원시에서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청소하라는 어머니 잔소리에 화가 났다”는 등 여러 범행 동기를 경찰에 진술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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