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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자매에 수십차례 성범죄… 40대 목사 구속기소

입력 2023-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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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성년자인 자매에게 수십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20여차례에 걸쳐 교회 목양실 등에서 B씨 자매를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B씨 자매는 모두 미성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는 지위와 친분을 활용해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이른바 ‘그루밍’(Grooming·길들이기)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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