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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혐의' 유아인 주변인 4명 입건…평소 SNS 통해 친분 드러내

입력 2023-05-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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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수사대 나서는 유아인 (사진=연합)




배우 유아인의 주변인 4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대 출신의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 유씨의 주변인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평소 SNS 등을 통해 친분을 드러냈던 이들은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이었지만, 추가 압수수색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직접 투약한 정황과 유씨를 도운 점이 확인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또 최근 경찰은 유아인이 졸피뎀을 대리처방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중복처방이 어렵게 되자 복수의 주변인을 통해 수차례 대리처방 받은 것으로 보고, 유아인이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처방받은 병원 10여곳을 조사 중이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가지 종류의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주 중으로 한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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