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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투약 마약 '2종' 추가…검찰 송치

입력 2023-06-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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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마약을 최소 2종 더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9일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마약류 5종 외에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면서 이같은 추가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씨가 2021년 프로포폴을 과다처방 받았다는 식품의약안전처 조사 결과를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또 지인인 작가 최모(32)씨 등 모두 21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식약처에 유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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