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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개인화 추천 기술’ 효과… 에이블리, 구매고객 5명 중 3명 재구매한다

올해 1~7월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재구매율 60%

입력 2023-08-25 10:01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재구매율 60% 달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4세대 쇼핑몰’이 재구매율 60%를 기록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4세대 쇼핑몰’이 재구매율 60%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4세대 쇼핑몰’이란 플랫폼 기반 ‘4세대 패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로, △웹사이트(자사몰) 기반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종합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2세대 오픈마켓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기반 3세대 인플루언서 마켓을 넘어,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앱 기반의 4세대 패션 플랫폼이 패션 커머스 생태계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1~7월 에이블리 내 상위 15개 ‘4세대 쇼핑몰’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4세대 쇼핑몰’ 상품 재구매율은 60%로, 고객 5명 중 3명은 에이블리 ‘4세대 쇼핑몰’ 상품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원모어’, ‘원더원더’, ‘바이너리원’, ‘영앤리치’, ‘아쿠비클럽’ 등 신생 쇼핑몰부터 ‘로즐리’, ‘프렌치오브’ 등 자사몰로 시작해 플랫폼에 안착한 곳까지 ‘4세대 쇼핑몰’이 에이블리를 통해 빠르게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재구매율 1위를 차지한 쇼핑몰 ‘애니원모어’ 담당자는 “의식주 대표 플랫폼 중 1위 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팬덤 형성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자사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리를 통해 신규 고객은 물론, 재구매율 높은 충성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마켓 규모나 업력에 관계없이 12억 개의 상품 선호 데이터, 5천만 건의 리뷰,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아 연결한다.

입점 초기 또는 소규모 쇼핑몰도 추천 기술을 통해 비교적 쉽게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다. 유저는 취향에 맞는 유니크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는 곧 쇼핑몰 매출 증대 및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랭킹 순위, 업력, 규모 등이 쇼핑몰 성장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었던 과거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뒤집으며 각기 다른 개성의 ‘4세대 쇼핑몰’ 성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쇼핑몰이 빠르게 성장하고, 단골 고객을 만들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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