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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의심거래보고 우수보고기관에 국민은행 등 4곳 선정

입력 2023-08-29 15:34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9일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삼성증권, 두나무를 올해 상반기 의심거래보고(STR) 우수보고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4곳은 △가상자산 중개법인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 △해외법인을 이용한 유사수신 사기행위 △가상자산거래소 차명계정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 △비상장주식 불법중개·보이스피싱 투자사기 행위 등에 대한 충실한 근거와 정보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정보분석원은 4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향후 자금세탁방지의 날 등 표창대상자 선정에도 반영, 우수보고기관 및 보고담당자를 격려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앞으로도 금융사 등 보고기관 및 금융협회 등과 반기마다 간담회를 개최, 의심거래보고의 충실도를 제고하고 준법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채널을 유지해 신종 자금세탁 범죄에 대한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각 업권에서는 금융사 등의 의심거래보고 작성을 적극 지원하고 의심거래보고 체계가 고도화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형 기자 jun89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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