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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죽도야 삼시세끼를 부탁해!’ 인기 짱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섬,매 주말 기준 100명 이상 방문
방사능 및 항생제 수시검사, 대하 등 안심하고 드세요

입력 2023-09-07 10:34

홍성 죽도
홍성 죽도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섬인 홍성 ‘죽도’에서 야심차게 운영중인 ‘죽도야 삼시세끼를 부탁해’ 프로그램이 매 주말마다 1일 기준 1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죽도 프로그램은 숙박 1박에 3끼(당일 점심, 당일 저녁, 익일 아침)을 초등학생 이하 7만원, 중학생부터 성인은 13만원에 제공하고, 낚시와 죽도 주변섬 유람 등의 체험활동까지 함께 제공하는 오감만족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죽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개최되는 남당항 대하축제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관광객은 “에너지 자립섬답게 자동차가 없어서 도시의 교통체증에서 느꼈던 피로감을 덜 수 있었다”며 “일상 속 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제격인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홍성 방문객 들이 관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시로 방사능 및 항생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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