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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눈에”…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 엑스코서 열려

국내ㆍ외230개사 참여

입력 2023-10-14 11:32
신문게재 2023-10-16 17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눈에”…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UAM 특별관. 대구시 제공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7년 첫 개최된 2023 DIFA는 전기ㆍ자율주행차, 모터ㆍ배터리ㆍ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행사로 성장했다.

행사 위상이 강화된 만큼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엑스코 동ㆍ서관(2만5029㎡, 230개사) 모두를 활용해 전년(동관 1만5024㎡, 171개사) 대비 전시 면적이 67%가 증가했다. 지난해 참가 핵심 기업인 현대차ㆍ기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테슬라, GM, 아우디 외에도 BMW, 렉서스, SK텔레콤, 한화시스템 등 글로벌 브랜드가 합류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일반시민과 기업 수요 모두를 충족하는 것도 강점이다. 현대차ㆍ기아ㆍ테슬라ㆍBMWㆍ아우디ㆍ렉서스 등 완성차 6개사가 참여할 전기차 시승을 비롯해 UAM 특별관(VR 시뮬레이션 UAM 탑승 체험), 드론헌팅배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체험 등 시민 친화형 콘텐츠를 신설하고 전기 바이크도 체험할 수 있다.

KOTRA 연계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미국 Rivian, GM, Apple 등 역대 최대 19개국, 79개사를 초청해 지난해 온ㆍ오프라인 상담을 병행한 것과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전국 대학이 참여할 취업박람회를 신규 추진해 기업ㆍ대학 수요 맞춤형 전시회 기능을 강화했고, K-UAM 국제 컨퍼런스,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등 정부 주관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될 국제 포럼은 성낙섭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CS Chua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 Samer Madanat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공과대학장, Clement Nouvel 발레오 CTO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반도체, 배터리, 모터,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발표한다.

이 외에도 독일ㆍ영국 국가세션을 비롯해 K-2 후적지 개발의 UAM 특화 모빌리티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할 특별세션, 산업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과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을 소개할 정책세션도 눈길을 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금 대구는 TK 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 중심 산업구조 대개편을 기반으로 제2국가산단 유치,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등 굵직한 국책사업으로 글로벌 미래산업 기업이 찾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대구가 이번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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