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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공동방제단 94개 총동원

입력 2023-10-30 14:36

경북농협, 럼피스킨병 방역 총력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에서 소독하는 모습.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충남지역의 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북농협은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94대(경북 88대, 대구 6대)를 총동원했다.

최초 발생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프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경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ㆍ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관내 축협에서 운영하는 14개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아울러 축산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관련 종사자는 농장 출입 최소화,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 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독려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비축기지 방역용품(생석회 54t(2700포/20kg), 소독약 150L, 방역복 220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농협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대구ㆍ경북에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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