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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지역 9개 대학, 인천TP 청년창업 업무협약 체결

우수한 청년창업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3-11-07 12:05

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사회 혁신을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대학주도형 청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9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지역 대학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 등이다.

그동안 청년 창업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나, 성과 위주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면서 아직 성장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자들은 투자 혜택을 받지 못해 좌절되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

또한 우수한 인재의 외부 유출 및 창업 인력 확보 어려움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 지역 대학, 인천테크노파크는 청년창업 지원에 뜻을 모으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기술창업 인재 육성의 산실인 대학은 인천 청년들을 위한 정책연구와 청년창업 공간·창업 펀드 조성에 앞장서고,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은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을 조성한다.

또한 상호 공감대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협력 방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천에 특화된 예비 및 초기 단계의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창업지원 방안도 마련해 우수한 지역의 청년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나, 우리 청년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천의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거버넌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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