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식’ 행사 모습 (사진제공=울산문화관광재단) |
지난 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개최한 ‘2023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식’ 행사에서 올해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의 매개단체 인증을 받은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예술후원 우수기관 등 총 20곳의 인증식이 진행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2014년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문화예술후원법)에 의거해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 낸 단체 및 기업 등을 심사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4개 광역문화재단이 매개단체로 신규 인증 받았으며 한국전력공사 등 총 16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2026년 11월 8일까지다.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은 메세나 사업,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매개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매개단체 인증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을 잇는 다양한 예술후원 사업을 발굴하고 전개할 예정이다.
최병권 대표이사는 “울산문화관광재단의 메세나 활동이 앞으로도 지역 내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후원매개사업을 전개하고, 지역 내 예술분야 기부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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