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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짓겠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1233억원 증액

입력 2023-1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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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신 대우건설 상무(왼쪽부터), 전용수 상무, 곽병영 전무와 김효종 DK아시아 부사장, 김국회 상무가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K아시아]
이달 말 분양에 나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시티가 하이엔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공사비 ‘셀프 증액’에 나서 업계의 눈길을 끈다.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사업시행자인 DK아시아는 대우건설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증액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증액 규모는 1233억원으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에 각각 투입된다.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先) 투자한 것으로 이를 통해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은 더 큰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실제 이 단지는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세대 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에서 시공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1.28평에 달한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여기에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한 서구 최초로 적용되는 유리 난간이 있으며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 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이 설치된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트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며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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