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왕시 관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온열의자에 앉아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
버스이용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냉-온열의자는 반도체소자 방식의 히트파이프 적용으로 자동온도 조절기에 의해 작동된다.
겨울철 15도 이하 시 40도, 여름철 31도 이상 시 28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시원하게 냉-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온열의자를 이용 한 어르신은 “버스정류장마다 냉-온열의자가 설치돼 있어 버스를 기다리거나 야외 운동을 하다가도 편안하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교통약자들이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를 이용, 겨울한파를 피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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