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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판매 어린이 인형서 유해물질 검출...리콜 조치

입력 2023-12-17 10:58

다이소 리콜 공지
다이소 리콜 공지(사진=아성HMP)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한 장난감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리콜조치됐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HMP는 지난 15일 자사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를 통해 ‘리나의 메이크업놀이’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고객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리나의 메이크업놀이’ 제품 중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이하)를 초과해 0.64%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아성HMP는 “해당 제품을 가지고 매장을 찾은 고객은 제조일자와 구매시점, 사용여부, 영수증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다”면서 “리콜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이지만 리콜 기간이 지나도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다이소는 지난 10월에도 욕실화 2개 제품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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