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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초과 1억 원 눈앞

21일 기준 모금액 9100만 원, 목표액 대비 182% 초과 달성

입력 2023-12-21 12:35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초과 1억 원 눈앞
포스터




인천 강화군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앞두고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9100만 원으로 총 1242명의 기부자가 동참했다. 올해 강화군의 기부금 목표액은 5천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18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 추세를 보여 올 연말까지 1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67%를 차지했으며, 금액별로는 총기부자의 78%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강화섬 쌀이었고, 암소 한우 불고기 세트, 순무 김치, 강화 약쑥 눈 찜질팩이 그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 사랑 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강화섬 쌀 △순무 김치 △홍삼 제품 △특산 차 △부각 △누룽지 △약쑥 제품 △한우 △막걸리 △장아찌 △동물복지 유정란 △고구마 빵 △속 노랑 고구마 △소창 제품 △잡곡 세트 △요구르트 △화문석 및 소품 등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강화=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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