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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반기 재정·공공·민간 등 약 390조 투입

일자리·SOC 등 예산 상반기 65% 집행

입력 2024-01-18 17:10

2024 정부 재정집행 방향 설명하는 김윤상 기재...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 회의에 참석해 올해 정부의 재정집행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경기 활력 확산을 위해 상반기 재정과 공공·민간 등에서 약 390조원을 투입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2024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 및 각 부처별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논의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올해 건설경기 둔화 및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영향 등으로 상반기 민생회복 체감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 현장에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재정 350조4000억원, 공공기관 투자 34조9000억원, 민간투자 2조7000억원 등 총 38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상 차관은 이어 “민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약자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약 110조원 규모의 사업을 상반기 65% 이상 신속하게 집행해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재정 집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1분기에는 매주 개최해 집행 상황을 수시점검하기로 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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