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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 "대리운전 수익금 청년들 주택난 해결에 보태요"

입력 2024-01-29 17:25

마중물대리
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가 시민출자 청년주택 ‘터무늬있는집’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대표 장경훈)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 김홍일)의 시민출자 청년주택 ‘터무늬있는집’ 사업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8년도부터 터무늬있는집 시민출자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5호의 터무늬있는집을 조성하고 17곳의 청년단체를 입주시켰다.

지난 26일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장경훈 대표는 “우리나라 주거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 그 가운데서도 청년 주거문제는 꿈을 펼쳐나가야 하는 청년들의 앞길에 장애가 되기에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며 “뜻이 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터무늬있는집의 활동은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터무늬있는집이 더 많이 조성돼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투자지원재단 김홍일 이사장은 “터무늬있는집을 통해 주거문제를 해결한 청년들이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청년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마중물대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리운전 중계 플랫폼 마중물대리는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연말에 기부금 영수증까지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3억 원에 달한다.대리운전 기업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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