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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신속 행정 서비스... 자동차 부품 기업 신설 투자로 이어져

㈜정산테크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더블유일반산단 내, 196억 원 투자해 신규고용 20명 창출

입력 2024-02-29 14:39

울산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 유치
울산시청
울산시의 신속한 인허가 행정 서비스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의들의 신설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 생산 및 수출기업 ㈜정산테크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생산 및 수출 증가 추세에 대응해 부품을 개발 양산을 위해 울주군 GW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울산시와 ㈜정산테크는 29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정산테크는 울주군 온양읍 GW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신설공장이 준공되며 2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오는 2025년말 기준 8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산테크의 신설 사업장은 기존 웅촌 고연리 사업장과 별개의 공장으로 사업비 총 196억 원을 투자해 GW일반산업단지에 1만 5,203㎡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3월 중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우태경 ㈜정산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울산시가 아낌없는 지원을 해줬다”며 “이번 신설 투자를 계기로, 경쟁력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산테크가 이번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투자를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시는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투자와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오트로닉, 2023년 2월 ㈜선진인더스트리, 2023년 4월 ㈜신기로직스 등 자동차 부품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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