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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1347원 터치

입력 2024-03-27 14:19


JAPAN-MARKETS/YEN
달러와 엔화 (사진=연합뉴스)


27일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통화 약세에 동조하며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연고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12시 6분 기준 전날보다 7.50원 오른 134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올해 1월 17일 기록한 종전 연고점(1346.70원)을 넘어선 수치다.

원/달러 환율은 4.30원 오른 1343.80원에 개장한 이후 엔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347원대까지 올랐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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