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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2740선 등락...삼성전자 이틀째 1% 상승

입력 2024-03-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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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9일 상승 개장했으나 이내 오름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15%) 오른 2749.91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장을 시작하며 2750선을 회복했으나 곧장 상승분을 내주고 2740대로 회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10억원의 순매수세이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07억원, -47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50원 오른 1349.7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1%)는 오르고 나스닥지수(-0.12%)는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오늘 밤 미국 증시가 성금요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PCE 결과를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작용할 전망”이라며 “다만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이어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100원(1.36%)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3.54%), KB금융(0.57%), 카카오(-0.37%) SK하이닉스(0.17%)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SDI(-2.51%), LG에너지솔루션(-1.62%), 삼성물산(-0.6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4포인트(0.40%) 오른 913.6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6포인트(0.25%) 오른 912.31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566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131억원, 개인은 45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상위 종목 중 엔켐(-1.69%), HPSP(-2.06%), 에코프로(-3.34%), 에코프로비엠(-2.13%) 등이 약세를 보이고며, 레인보우로보틱스(3.83%), 셀트리온제약(2.12%) 등은 상승 중이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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