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파딜리 가스 플랜트 공단 전경(사진=gs건설 제공) |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가운데, 삼성E&A와 GS건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400원(5.68%)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S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5.01%) 오른 1만573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 모두 사우디서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72억달러 규모로 우리 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