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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중소 산업전환 지원…“대기업 훈련 기반 시설 활용”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개소 선정

입력 2024-04-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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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정부가 저탄소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지원한다. 골자는 대기업 등의 자체 훈련 기반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 기관은 △HD현대건설기계 △HMM오션서비스 △KG모빌리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동서기공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탄소저감 정책 등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철강·에너지·조선 등 산업전환이 예상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동부는 지난 2022년부터 2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산업전환과 근로자의 직무 전환 훈련, 심리상담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관들은 비수도권에 있어 상대적으로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근로자의 직무 전환 훈련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협력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산업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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