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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수의사 직무교육 실시

민간 수의 의료분야 역량강화 및 신종 가축전염병 신속 대응

입력 2024-04-28 18:08

도청 전경
충청북도청 전경.(사진=충북도)
충북도와 충북수의사회는 28일 청주 소재 그랜드 플라자에서 도내 58명의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동물방역정책에 대한 전문교육과 수의임상분야 전문가을 초빙하여 공수의사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유공자에 대해서는 충청북도지사 표창도 시상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도 동물방역 정책’과 ‘실질적인 소 백혈병 관리’라는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동물방역 정책을 설명하고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젖소에서 많은 피해를 주는 백혈병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수의사는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 중 시장·군수가 위촉한 수의사로 평시에는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진료와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구제역, 럼피스킨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과 접종요령을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시에는 일선 가축방역관 업무도 직접 수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주요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지난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많은 피해를 주었던 것처럼 해외에서 유입될 될 수 있는 신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이해와 민간 수의사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공수의사 직무교육을 통하여 수의분야 역량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과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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