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총 33팀 공개

잭 화이트, 턴스타일, 걸인레드, 실리카겔, 잔나비 등

입력 2024-05-05 13:21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인천 펜타포크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포스터. 인천시 제공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인천시는 올해 8월 2∼4일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첫 번째 총 33개 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에는 그래미 어워즈 12회를 수상한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와 하드코어 펑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턴스타일(Turnstile) 등 해외 4개 팀이 포함됐다.

기타리스 잭 화이트는 2022년 발매한 앨범 ‘Entering Heaven Alive’에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주목받았던 만큼, 펜타포트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드코어의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몽환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턴스타일은 3집 ‘GLOW ON’으로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밴드다.

아울러 유니크한 음색과 자전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의 인디팝 싱어송라이터 걸 인 레드, 최근 화제몰이를 하는 대표곡 “Bling-Bang-Bang-Born”으로 8주 연속 빌보드 재팬 핫 100에 이름을 올린 크리피 넛츠(Creepy Nuts)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결정돼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잔나비, 새소년, 실리카겔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4년 펜타 슈퍼루키에 선정된 적이 있는 잔나비는 2022년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것에 이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헤드라이너로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 외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강렬한 리드미컬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 글렌체크, 2023 펜타 슈퍼루키에서 대상을 수상한 더 픽스를 비롯해 이승윤, 터치드, 웨이브 투 어스, 카디 등 많은 뮤지션들이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받으면서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글로벌 음악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라인업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음악 공연 이외에도 쿨존 확대 운영, 안전관리 인원 증원 등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올해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