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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서 3타 차 역전 우승…시즌 첫 2승 올려

입력 2024-05-05 17:05

박지영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FR 1번홀 티샷
박지영이 2024 시즌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8억 원)에서 3타 차 역전승으로 시즌 첫 2승을 올렸다.



박지영은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 72·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LPGA 투어 시즌 첫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통산 9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4억 2488만 원을 받아 상금 1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78점으로 1위다.

이날 3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박지영은 3번 홀(파 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데 이어 8∼11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1위로 나서며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아마추어 김민솔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57타를 쳐 11언더파 205타로 이제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로 시작하며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노린 이제영은 1타 줄이는데 그쳐 역전을 허용하고 공동 2위를 차지해 아쉬웠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황유민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로 4위를, 박현경과 김재희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5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은 이날 3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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