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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5m, 높이 2.5m ‘슈퍼캔버스’, 거대한 장벽을 넘은 화가는?

입력 2024-05-07 09:58

스튜디오로 옮겨 세워진 슈퍼캔버스
스튜디오로 옮겨 세워진 슈퍼캔버스.(사진=화100 제공)
차세대 스타 화가를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이 새로운 미션을 선보였다. 혼자 작업하는 것에 익숙한 화가들이 한겨울 추위 속 야외에서 슈퍼캔버스에 팀 작업을 하는 것이다. 슈퍼캔버스는 인천의 역사적인 장소 개항장,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연안부두, 센트럴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세워진 가로 5m, 높이 2.5m의 거대한 가벽이다. 지난주에 이어 7화에서는 센트럴파크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팀의 작업 과정이 밝혀졌다.



센트럴파크에 모인 이흠, 박기훈, 이지훈, 08AM, 정연경, 프레가는 <화100> 참가자들 중에도 개성 뚜렷한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한 화가들이다. 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작업을 하게 된 팀 역시 13살 최연소 김하민 화가부터 54세 최우열 화가까지 나이차만 무려 마흔살이었다. 극명하게 갈리는 화풍과 성격 차이를 딛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슈퍼캔버스를 채워가는 과정이 완성작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방송됐다.

앨범커버 미션이 펼쳐진 스튜디오
앨범커버 미션이 펼쳐진 스튜디오.(사진=화100 제공)
5개의 팀 중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2팀 뿐. 하위 3개 팀은 팀원 중 일부만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졌다. 팀으로 함께 고생했지만 합격과 탈락의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지난 6화에서 ‘찐텐’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신봉선이 화가들의 화풍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등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를 뽐내며 한 명이라도 더 생존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미술과 대중의 사이를 좁히기 위해 출발한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야외 현장에서 대형 작업을 마친 <화100>이 음악과의 콜라보에 도전했다.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앨범커버에 화가의 그림을 입히기로 한 것이다.

이에 신곡 발표를 앞둔 라키, 김종서, 조정민, 하도권, 류수정이 뮤즈로 등장한다. 이들은 <힙합>, <록>, <트로트>, <뮤지컬>, <케이팝> 총 5가지 장르의 대표 주자로 <화100>의 화가들에게 앨범 커버를 의뢰했다. 화가들은 미발매 신곡을 듣고, 뮤즈를 만나 영감을 받아 앨범 커버 미션에 도전했다. 가수들의 무대를 즐기며 어떤 화가의 작품이 커버가 될지 골라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화가에게는 자신의 그림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그림 보는 재미를 찾아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영된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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